게임 중독이었던 사람으로,
그리고 주변사람중 남편이 게임중독이라는 얘길 듣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조심스레 적어볼까합니다.
우선 게임중독은 정신과 상담이나, 다른 취미, 다른 게임기(pc→콘솔게임기) 전환 등...
여타의 방법은 소용이 없는듯 합니다.
결국 개인 의지가 있어야하는 것이고, 조금 확대해석하면 같이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듯 합니다.
사람은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. 바뀌려하질 않는데 어떻게 바꾸나요? 마소도 아니고 먹을거로 유인하거나 때려서라도 쉽게 바꿀 수 있다면...
이세상 사람관련 많은 고민들은 사라졌겠죠
서로 수십년을 다르게 생활해왔는데, 어찌 수년 아니 수개월만에 뿅하고 달라질까요?
저도 남자이고 결혼한 입장이지만,
이쯤에서 부부의 인연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.